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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 공간

[PICTURE] 2022 上, 두울

 220729 

상반기 Lumix 결산

 


 

'둘'을 '두울'이라 쓰곤 했던 사람아

 


 

220408 │ 노출 테스트, 꽃

 

 

꽃 찍는 건 여전히 어렵다

눈으로 보기에 더 아름다운 것들이 있기에

그럴 땐 가끔 찍는다는 행위가 의미가 있나 싶어요

그래도 결국 찍습니다^^

 


 

220408 │ 노출 8, 장위시장

노출 8 고정, 감도 조정

 

일단 시장 가기 전...


4월 8일 신경조차 쓰지 못하고 남겨두었던 석관 시장의 모습, 4월 14일 다시 찾아가보니

기다려주지 않는다

담아야겠다 생각했던 것들은 대개

연주황 철거 공사 천막을 뒤덮은 채

새 시간과 공간과 사람을 기다린다

 

원인동 주택가는 우리 단편 영화

하굣길이 되어주었다

빈 집과, 드문드문 사람 냄새났던

그 골목은

돌아오는 여름을 채 반기지도 못한 채

시간의 흐름을 몸소 견뎌낸다

 

여름의 영화에 은근히 다시 볼 수 없는 것들이

묻어있다는 사실이

 

불규칙하고 젊은 그래피티의

흔적과 터널이

 

..

암튼 원인동 필름 인화도

곧 올려야지

 


 


 


 

 


220414 │ 노출 8, 장위시장

노출 8 고정, 감도 조정

 


선풍기와 생선의 눈
'은호네'


꽃을 싣고 달려요


 

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토토로에 나올 법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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